박영규의 연기 변신은 항상 놀랍게 느껴집니다. 과거에는 코믹 연기의 달인이었다가 이제는 악역의 달인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코믹 연기의 이미지가 워낙 각인되어 있는 인물이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박영규의 인생에는 많은 굴곡이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 박영규 부인(아내)의 이혼과 재혼에 대한 이야기와 박영규 아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박영규 프로필

박영규 고향은 대전 출신으로 나이는 1953년생입니다. 박영규는 1985년 엠비씨 특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고, 오랫동안 연극배우로 활동을 했습니다. 1985년 영화 <별리>라는 작품으로 영화에 데뷔를 했지요.


박영규 아내(부인) 결혼과 이혼

박영규는 1990년대 결혼 후 이혼을 하게 됩니다. 당시 박영규 첫번째 부인 사이에 아들 박달을 낳았는데요. 박영규 아내와 아들이 미국에 있을 당시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됩니다.



박영규 재혼은 1997년에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재혼한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됩니다. 박영규 재혼 아내가 병을 얻게 되고, 이 때문에 스스로 박영규와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건강할 때에 아내 노릇도 제대로 못했는데 자신이 없다. 마음 편하게 투병하고 싶다. 당신을 편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을 했다고 하지요.



박영규는 재혼과 동시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후 필리핀 골프장 사업을 하면서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요. 박영규는 당시 <아직 배우로서 은퇴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제 시작한 골프장 사업과 아내와의 결혼(재혼) 생활에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박영규 아들 사망 이유

박영규 아들은 2004년 친구 오토바이 뒤에 탓다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당시 박영규는 엄청난 슬픔과 아픔에 휩싸여 잠정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필리핀으로 떠났지요.



박영규는 이에 대해서 아들을 잃은 충격이 너무 커서 모든 것을 피했다. 그 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세상을 등지며 살았다. 왜 태어나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했는지 세상에 태어난 걸 원망했다고 합니다.



이후 박영규는 세번째 아내 김수륜과 재혼을 하게 됩니다. 박영규 부인 김수륜은 박영규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준 사람으로 아들 사고 때에도 많은 힘이 되어주고 배우로서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하지요.



박영규는 이런 아들을 잃은 상처와 아픔 때문에 항상 수상 소감 때에 밝은 얼굴로 아들을 그리며, 아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는 말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박영규지만 이렇게 큰 상처와 아픔이 있었네요.



박영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박영규는 새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라는 드라마에 출연을 합니다. 박영규는 여기서 기존 가지고 있는 코믹 이미지를 많이 보여줄 것 같은데요. 주인공 3자매의 아빠이자 선우영애(김미숙분)의 남편으로 백수 일평생 왕년의 스타 전직 프로농구 선수,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김영웅의 모습을 연기합니다.



김영웅은 모양 빠지는 일은 절대로 못한다고 일생 노동을 기피했으며, 가정도 아내가 지키고 가정 경제도 아내가 지키며 운동선수한테 몸이 생명이라고 제 몸 관리는 또 엄청하는 캐릭터입니다.



아침에는 녹즙 한 잔, 밥은 현미밥, 저녁에는 꼭 고기반찬 그리고 홍삼, 비타민, 오메가3, 루테인 등 안먹는 건강보조식품이 없는데요. 철부지 아빠의 모습을 박영규가 어떻게 그려낼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던 kbs 주말 드라마에 출연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박영규가 보여줄 연기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 것 같네요. 이번 드라마를 통하여 박영규의 전성기였던 순풍산부인과 박영규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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