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는 정말 대단한 가수입니다. 이미자는 엘리지의 여왕으로 불리면서 가요계에서 화려한 업적들을 남겼는데요. 이미자 노래는 아직까지도 많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불리는 노래 중의 하나입니다.



이미자 나이

이미자 나이가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팔순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자는 1941년 10월 30일생으로 내년에 팔순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미자 데뷔는 1959년 열아홉순정으로 데뷔를 했는데요. 데뷔곡부터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후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일생, 황포돛대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엘리지의 여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이미자 남편 정진흡 이혼이유

가요계를 대표하는 엘리지의 여왕으로 이미자는 화려한 인생을 살게 되지만 개인의 인생은 그렇게 화려하지 못했습니다.


1960년 연주자 정진흡과 결혼식을 올리고 이미자 딸 1964년 8월 25일에 정재은을 낳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자는 남편 정진흡의 폭력 때문에 가출해서 집을 나가게 됩니다. 이것이 이미자 이혼이유(이혼사유)이지요.



이미자 딸 정재은은 남편 정진흡에 의해서 키워지는데 딸 정재은에게 막대한 빚을 남기고 일본으로 도망가서 살게 된다고 하지요. 정재은은 어릴 적부터 가수로 활동을 했고, 아버지 빚을 갚기 위해 많은 고생을 합니다.


그와중에 어머니인 이미자를 단 3번 밖에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1987년 외국공연을 가던 길에 우연히 김포공항에서 만났다. 이미자를 발견한 전영록이 저쪽에 너희 어머니가 계시니 가서 인사드려라고 알려주셔서 어머니께 다가가 인사를 했다>



<1997년 한 스포츠센터에 어머니가 같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쫓아가 인사를 건넸지만 어머니는 아무말 없이 자신을 바라만 보았다> 친딸 정재은에게 무척 냉랭한 것이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미자 재혼

이미자는 1970년 당시 KBS PD 였던 김창수와 재혼을 합니다. 김창수 역시 재혼이었고, 딸 2명이 있었지요. 이후 이미자는 김창수와의 사이에 아들 한 명을 두게 됩니다.


이미자는 정진흡과의 이혼 그리고 이지환 이라는 남성과의 관계도 있었는데요. 당시 이미자는 인기 가수였지만 이미지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김창수 집안에서 이미자와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이미자 아버지는 1943년 일제에 의해 징용으로 끌려갔고, 남겨진 이미자와 어머니는 무척 가난하게 살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1944년 사망했다고 전해지지요.



이미자 어머니는 어린 딸을 자신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재혼을 했는데요. 해방 후 죽은 줄 알았던 이미자의 아버지가 살아돌아왔찌만, 아내는 이미 재혼을 했고, 이미자 아버지는 풍이 와서 몸져누웠다고 합니다. 우리 근대사의 비극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미자는 이런 부모님의 슬픈 관계를 눈으로 지켜보며 자라왔지만, 이미자의 인생도 평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이미자의 가치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지요.



이미자의 노래는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지만, 이미자의 이런 좋지 못했던 이미지는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이미자가 언제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될지 모르겠으나 오랫동안 엘리지의 여왕으로 좋은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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