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를 그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가라고 생각하면 그 중 몇몇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수 하림을 보면 이 사람은 그냥 가수가 아니라 음악으로 감동을 전달하는 예술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림은 현재 JTBC 비긴어게인3에 출연을 하고 있는데요. 가수 하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하림 프로필

하림 나이는 1976년 4월 5일생입니다. 하림 고향은 광주 출신이며, 그룹 신치림으로 활동 소속사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학력은 경희대학교 관광학과를 중퇴했으며, 데뷔는 2001년 정규 앨범 <다중인격자>로 데뷔를 했습니다.



하림이라는 이름 때문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는데요. 바로 닭고기 브랜드인 하림과 이름이 같기 때문입니다. 하림 본명은 최현우이지요.


하림 부인(아내) 결혼 사랑꾼이유

하림은 지난 5월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하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하림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2년 연애 끝애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지요.



그리고 소속사 발표 하루 전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직접 결혼 소식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방송이 나갈때 쯤 폴란드에 있을 것이다.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할 것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우리의 결혼식이 될 것이다.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반지를 끼워줄 것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하림 아내는 일반인 아내로 주목을 받는 것이 부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림은 이런 아내를 배려하기 위해서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연예인을 초대하여 왁자지껄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조용하게 결혼 의식을 치룬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사람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두 사람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조용한 예식을 올렸는데요. 오히려 이런 결혼식이 기억에 더 남고, 서로 행복한 것을 하면서 올리는 결혼식이라 본인들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혼식도 일반인과 다르게 예술적으로 올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림 결혼식은 소속사까지 정확하게 언제 했는지 몰랐는데요. 소속사 대표인 윤종식의 SNS 대화를 통하여 하림의 결혼식이 전해졌지요. <무심하게 세션을 부탁한 제가 너무 무안한 날의 톡이었다. 하모니카와 코러스를 하림에게 부탁을 했는데, 하림은 형님 저 결혼 중이예요. 라고 답을 했고, 윤종신은 진짜? 지금?이라며 놀라 물었고. 하림은 네 오늘부터 지금 폴란드 가는 길>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소속사 대표이자 조정치와 함께 신치림으로 활동한 윤종신에게까지 정확한 결혼식 날짜를 알려주지 않고 했다는 것이 너무나 쇼킹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결혼식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하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윤종신은 하림의 결혼 소식에 <왠지 너무 벅차오른다. 축하하고 사랑하고 축복한다. 다녀와서 하모니카 코러스 해라. 그래도 넌음악노예. 왜눈물나지?>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하림은 비긴어게인3에서 아내와의 전화 통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일어나자마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안녕 내 사람. 여보 뭐해?>라며 안부를 물었고, 하림의 다정다감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아내만을 생각하여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하림의 모습에서 진정한 사랑꾼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가수 하림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그저 딴따라라로 불리는 평범한 가수가 아니라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노래를 부르는 예술가 하림의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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