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가 미운우리새끼에 출연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엄영수는 두 번의 결혼을 했지만 모두 실패를 했고, 세번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워낙 입담이 좋은 개그맨이라서 그런지 세번째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상당히 흥미롭게 이야기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지요.

 


엄영수 프로필
엄영수 나이는 1953년 8월 8일생입니다. 엄영수 키는 161cm이며 현직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협회 회장입니다. 엄영수 학력은 홍익대학교이며 데뷔는 1979년 동양방송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를 했습니다.

 


엄영수는 경기도 화성군 출신으로 중학생 시절인 15살에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를 진학하기로 희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집안의 반대로 가출을 했고, 부모님 곁을 떠나 상경해 공사판에서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서 학교를 다녔다고 하지요. 동기들보다 2년 늦게 대학교에 진학을 했고, 대학 축제때에 이상용, 임성훈, 허참 등과 인맥을 쌓게 되고 코미디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엄영수는 개명을 했는데요. 개명전 이름은 엄용수입니다. 지금 40대 이상의 사람들이라면 엄영수가 아니라 엄용수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엄영수로 개명을 한 이유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는 나를 엄용수라고 소개해왔다. 그런데 심지어 아나운서까지 엄영수라고 하더라. 그 누구도 제대로 불러주지 않았다. 그렇다면 팬서비스 차원에서 국민 여러분이 부르기 쉽게 이름을 바꿔보자 싶었다>

 


<부르기 쉽게 한다고 하면 법원에서 허가를 안 해준다. 법원에서는 호적을 본다. 호적을 봤을 때 정말 불행하구나. 그동안 파란만장하게 살았지만 여생은 잘 살아보겠다고 신청했다. 이제 법적으로 엄영수다>라며 개명 과정을 전하기도 했지요.

 


엄용수 전부인(전아내) 이혼이유
엄영수는 첫번째 결혼 당시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엄영수는 노총각 개그맨으로 유명했었는데 17살 연하의 어린 신부와 결혼을 했기 때문이지요. 엄영수 전부인 백경미 직업은 대학생이었고, KBS 14기 탤런트로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1989년 결혼을 하게 되었고 두 사람 사이에 아들 한 명을 낳게 되지요.

엄영수는 친자식 외에도 양자와 양녀가 있었는데요. 엄영수 전부인이 양녀와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딸아이가 나는 아저씨로 아내는 언니로 부릅니다. 어릴 때 고생을 많이한 아이여서 마음 편하게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엄영수와 첫번째 부인은 약 7년동안 결혼 생활을 했는데 결혼 생활을 하면서 많은 갈등을 겪게 됩니다. 아무래도 많은 나이차이와 성격차이 등이 결혼 생활에 갈등을 불러 일으켰지요.

 


엄영수 이혼이유에 대해서는 7년 동안의 이혼소송을 통하여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입장 차이가 상당히 컸다고 할 수 있지요.

엄영수 전부인은 <한 푼의 위자료도 못받고 억울하게 이혼당했어요. 남편의 상습적인 구타와 폭언에 견디지 못했던 저는 1996년 8월 이혼소송을 제기했어요. 하지만 연예인인 남편이 언론에 의해 곤경에 빠지는 모습이 안타까워 이혼소송을 취하했지요>

 


엄영수: <사실 결혼 초기부터 문제가 많았습니다. 아내는 대학에 갓 입학한 상태로 학교와 서클, 친구 등을 이유로 거의 매일 같이 새벽녘에야 집으로 들어왔어요. 결혼생활 10년 동안 60% 이상 외박이나 새벽 귀가였어요. 오죽했으면 우리 아파트 수위 아저씨가 엄용수씨도 돈도 많이 벌텐데 왜 사모님까지 밤무대 출연시키세요라는 말을 한 적도 있어요. 그동안 참기도 하고 혼내기도 하고 어르기도 했지만 다 소용없더군요>

당시 이혼소송은 진흙탕 싸움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전부인이 증인으로 내세운 사람들에 대해서 명예훼손 및 음해, 허위사실 유포죄로 검찰에 고소한다고 맞대응을 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엄영수는 첫번째 부인과 이혼 소송 중에 두번째 부인과 동거 생활과 결혼을 했고 이후 이혼을 하게 됩니다. 엄영수 두번째 결혼은 불과 1년만에 끝났는데요. 두번째 부인이 결혼 6개월만에 이혼소송을 재기했지요.

엄영수는 짧지만 법적인 혼인관계로 두번째 부인과 약 1년정도 있었기 때문에 두번의 이혼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두번째 부인 아들이 유명 프로골퍼 선수로도 상당히 잘 알려졌고 이것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엄영수: <두번째 결혼은 사실 집안에 엄마라는 역할을 만들어서 아이들을 좀 더 잘 보살피게 하기 위해서였어요. 하지만 새 아내를 맞으면서 친자와 양자, 의붓 자녀까지 서로 복잡한 관계가 형성되었고 결국 그걸 극복하지 못한 채 서로 상처만 남기게 되었지요>

 


<두번째 결혼 직후부터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할 수 없었어요. 아내가 10년 이상 함께 살아온 수양딸까지 집에서 내보내는 걸 보고 재혼이 잘못된 만남이라고 깨닫게 되었죠> 엄영수가 쉽지 않은 결혼, 재혼 생활을 했던 것 같네요.

<저를 돈 잘 벌어오는 기계로 생각하지 않고 저와 오손도손 살 의향이 있는 여자라면 함께 잘 살고 싶어요>

엄영수 재혼 예비신부
엄영수는 세번째 결혼을 앞두고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을 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엄영수는 두 번의 결혼 실패에도 삼혼을 하는 이유는 <결혼과 맞서 싸워 이기고 싶다. 나는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엄영수 재혼 부인 에스더는 전남편과 사별한 후 엄영수의 개그에 위로를 받아 호감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해 3월 LA행사 차 미국을 방문한 뒤 서로에게 인생 3막을 여는 평생 반려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엄영수의 정식 프로포즈를 에스더씨가 받았고, 지난해 가을 결혼을 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2월로 결혼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엄영수는 이처럼 여러 여성과의 결혼 과정이 순탄하지 못했지만, 진정한 사랑을 만나 세번째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엄영수가 남은 여생을 행복한 결혼 생활로 이어지길 바라며, 대중들에게 다양하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