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통하여 오래전에 활동했던 가수들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하는데요. 슈가맨 등장이 기대되는 보이그룹 ART(에이알티)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에이알티는 누가 만든 그룹이며, 어떻게 활동을 했었는지 알아볼께요.



에이알티(A.R.T) 프로필

에이알티의 정식 명칭은 A.R.T 그대로 읽어서 아트가 아니라 에이알티라고 읽습니다. 이는 All Radio Television의 줄임말이라고 하지요.



에이알티는 1990년대에 활동했던 보이그룹으로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드가 특징인 그룹입니다. 에이알티는 1997년 11월 1일 1집 앨범으로 데뷔를 했는데요. 에이알티를 대표하는 곡이라고 한다면 데뷔 타이틀곡 <슬픈얼굴>입니다.



슬픈얼굴은 당시 가요톱10에서 5위까지 오르며 꽤 인기를 얻은 그룹입니다. 이후 2집 앨범 러브 스토리로 활동을 했고,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은 인기 그룹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정확한 활동 기간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활동을 했으며, 1~2집 멤버는 김민수, 박성준, 김형열, 유종현 그리고 3집 멤버는 김민수, 박성준, 김성찬입니다.


에이알티 해체 이후 멤버들을 거의 방송에서 볼 수 없었지만 박성준과 김성찬은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에이알티(ART) 태진아

에이알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태진아입니다. 그 이유는 에이알티가 소속사인 진아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태진아가 직접 만든 그룹이었기 때문입니다. 에이알티라는 그룹명도 태진아가 지은 것이라고 하지요.



태진아는 1996년 김자옥을 <공주는 외로워>라는 곡을 제작하면서 히트를 했고, 이에 힘입어 보이그룹 에이알티를 만들어 데뷔를 시켰던 것입니다.



그러나 한창 인기를 얻고 있을 때에 논란이 있었는데요. 1,2집 활동 후 중견그룹 보이그룹으로 성장을 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었는데요. 그러나 1999년 초 멤버 박성준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일로 태진아가 그룹을 해체 시켜 활동이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재결성되면서 김성찬이 합류하여 박성준, 김성찬, 김민수 3인체제로 활동을 했지만 그전과 같은 인기를 얻지 못했고, 그룹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에이알티 멤버의 폭행 사건만 없었더라면 그룹이 더 잘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것을 보면 연예인들의 이미지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이알티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는 거의 보이그룹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인기를 얻었던 발라드 그룹이기 때문입니다. 감미로운 발라드와 음색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R&B 보이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라드가 인기를 모으는 겨울철 가요계 강자였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완벽하게 체계적인 시스템이 아니었고, 한 번의 이미지 손색이 결과론적으로는 해체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네요. 아무튼 에이알티 데뷔국 <슬픈얼굴>은 지금과 같은 추운 겨울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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