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는 레전드 가수 중의 한 명으로 가요계에 발라드 황제 계보를 이어온 인물입니다. 신승훈 이전의 발라드 선구자 역할을 이문세가 했다고 할 수 있지요.

이문세는 각종 예능에 종종 출연을 하고 있으며, 가수이자 라디오 DJ, 방송 MC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문세 프로필
이문세 나이는 1959년 1월 17일생으로 고향은 서울 출신입니다. 이문세 키는 177cm이며 학력은 명지대학교이지요. 이문세는 명지대학교 공대 재학 시절 대학밴드 동아리 활동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음악을 시작한 것이 생업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문세는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말솜씨도 좋고 위트도 있으며 유머 감각도 뛰어나지요. 이문세는 라디오DJ로도 엄청난 활약을 했는데요.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별밤지기를 1985년~ 1996년까지 11년 동안 이어왔습니다.

 


이문세 데뷔는 1983년 1집 <나는 행복한 사람>을 발매하면서부터 데뷔를 했는데요. 이문세를 대표하는 곡으로는 광화문연가, 소녀, 조조할인, 솔로예찬, 붉은 노을 등 많은 히트곡이 있으며, 여러 후배 가수들을 통하여 오랫동안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문세 어린시절
이문세는 누나 3명을 둔 막내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문세의 말투가 여성스럽고 차분한 것에는 이런 가족의 영향도 있었다고 볼 수 있지요. 이문세 집은 어릴적 중산층의 집안에서 성장을 했지요.

과거 세븐틴 MC로 데뷔를 했다가 1980년대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제대 이후에 다시 방송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문세는 모창도 잘하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MC로 이름을 날리게 되지요.

이문세는 사실 1,2집 앨범이 실패를 하고 이영훈 작곡가를 만나면서부터 히트곡을 내기 시작합니다. 바로 3집에 실린 <소녀>라는 곡이 큰 인기를 얻게 되지요.

 


<그 곡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내 심장을 치더라. 그래서 곡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이영훈은 대중적이지 못하고 히트곡이 될 수 없다고 주저하더라. 그래서 내가 난 대중적인 노래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부르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이후 이영훈이 만든 이문세의 히트곡들이 쏟아지기 시작하지요. 이문세는 현재는 고인이 된 작곡가 이영훈을 시인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영훈이 쓴 곡의 가사에는 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깊이를 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영훈 작곡가는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고 가사를 가장 어려워했다고 말을 하기도 했지요.

 

가수로서도 성공한 이문세는 1985년부터 14대 별밤지기를 맡았고 이후 이문세는 전성기를 보내게 됩니다. 별밤 외에도 2시의 데이트,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지요.

 


<항상 생활의 중심을 라디오에 두고 가수와 가정 생활을 해왔다> 이문세는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에 열정을 다했고, 이것이 그가 성공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할 수 있지요.

이문세는 사실 과거에 배우 박상원과 함께 기획사를 차렸지만 2년만에 실패를 했습니다. 이수만의 SM과 같은 회사를 만들고 싶었지만 이문세는 아티스트(가수)로서의 정체성을 버리지 못했고, 사업에 집중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를 할 수 밖에 없었지요.

 


이문세 부인(아내) 이지현
이문세는 1989년 한창 인기를 얻고 있을 때에 이지현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문세 아내 이지현은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이문세 장인은 이상만 서울대 교수, 이문세 장모는 육완순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였지요.

두 사람은 교회 성가대 후배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이문세는 첫 만남에서 아내의 다소곳한 모습에 반하게 되었고 먼저 적극적으로 아내에게 다가갔지요. 하지만 이문세 아내 집안에서 처음에는 결혼을 반대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것이 큰 부담이 되었던 것 같은데요.

 


이문세 장모: <딸이 처음에 사위를 데리고 왔을 때에 남편이나 저나 크게 반대했다. 사실 교수 사위를 원했다. 지금이야 최고의 연예인이지만 그때만 해도 좀 달랐다. 동료 교수들이 어떡하냐며 저를 위로할 정도였다. 그말을 듣고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결국 이문세 아내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이문세는 아내를 기다리기로 마음을 먹었지요. <나는 10년이고 언제고 끝까지 기다릴 작정이었다. 아버님께 아들처럼 자주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꽃이나 갈비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이문세의 적극성에 결국 1989년 10월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이후 이문세는 아들 이종현을 낳게 되었고, 아들을 위한 노래 <종현에게>라는 곡을 발매하기도 했지요. 이문세는 방송을 통하여 아내나 아들의 얼굴이나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공인의 가족이라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주기 위해서였지요.

 


이 때문에 과거 이문세 이혼, 이문세 재혼 등의 루머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문세는 현재에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문세의 발라드는 아직도 많은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요. 이문세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활동 계속 이어가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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