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보라는 이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며 중견 배우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고음의 목소리 톤이 그녀의 매력 포인트로 금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은데요. 금보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금보라 프로필
금보라 본명은 손미자이며, 금보라 나이는 1961년 2월 21일생입니다. 금보라 고향은 충남 당진이며. 금보라 키는 162cm입니다. 금보라 데뷔는 1979년 영화 <밤이면 내리는 비>로 데뷔를 했습니다.

 


금보라는 젊은 시절 미모의 여배우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1980년 영화 <물보라>의 주연을 맡았는데, 이 영화로 제19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금보라는 젊은 시절에는 청순한 스타일의 미인으로 순종적인 여성 역을 많이 맡았습니다. 금보라는 실제 성격이 굉장히 강하고 직설적인데 나이가 들면서 똑 부러지는 중년 여성의 배역을 많이 맡았지요. 대장금, 불량가족, 아내의 유혹, 금 나와라 뚝딱, 왔다 장보리 등과 같은 드라마에서는 말 많고 시끄러운 속물 사모님 캐릭터를 주로 맡았습니다.

 


금보라 전남편 결혼 이혼이유
금보라는 1986년 드라마 <임이여 임일레라>를 끝으로 연예계에 잠정 은퇴 선언을 합니다. 그러다가 1989년 전남편 오재희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지요.

금보라 전남편 오재희는 연세대학교 응원단장 출신의 미남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3명을 두게 되지요. 그러다가 금보라는 1996년 연기 재개를 했고, 이후 무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보라는 2002년 결혼 1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금보라 이혼 이유는 남편 오재희의 사업 실패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성격 차이도 있고 이것이 이혼으로 이어졌습니다.

 


금보라 재혼이유
금보라는 2005년 11월 현재의 남편 김성택이라는 사람과 재혼을 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는데요. 남편 역시 부인과 사별하고 홀로 두 딸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외로운 처지에 마음이 잘 통했고, 이것이 재혼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금보라는 재혼을 할 때에 아들 3명의 반대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어린 아들이 금보라의 재혼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식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젊은 나이에 혼자 살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재혼은 초혼보다 더 어렵다. 서로에 대한 확실한 믿음 없이는 재결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남편은 사실 내가 일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남편 소원대로 2년간 일을 쉬었더니 폐인이 돼가더라. 할 일이 없었다. 어릴 때부터 하던 일인데 갑자기 안 하니까 씻지도 않고 새벽까지 TV만 봤다. 2년 지나니까 남편이 연기를 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다>

 


<다시 일을 시작했는데 지금도 남편은 일하는 것을 싫어한다. 토크쇼를 하는 것조차도 싫어한다. 나가서 집안 망신 시킨다고 싫어한다. 남편한테 이 일은 당신 만나기 전부터 해왔던 일이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하지 말란 소리 안 한다. 서로 조심하고 인정하고 이해하자라고 이해를 구했다>

 


금보라는 재혼 과정에서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고 현재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지 있지요.

 

 

금보라는 현재 자신의 삶과 연기 생활에 만족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긍정적인 마인드가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누가 나한테 주름살 많다고 하면 기쁘다.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다. 내가 열심히 살아왔고 지금도 존재한다는게 얼마나 좋냐. 우리 주변에 아프고 병실에 있고 못 나오고 하는 사람도 많다>

 


<나 이제 놀고먹고 게을러도 돼 아이들도 다 키웠다. 책임질 의무 없어 하면서 마음껏 건강하게 민폐만 안 끼치고 산다. 피해 갈 수 있으면 피하겠지만 어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게 생로병사다>

 

현재의 삶을 만족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금보라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 오랫동안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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