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예산의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들이 많이 개봉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다시봄 역시 저예산의 규모가 작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다시봄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작으로 감독 정용주 출연배우 이청아, 홍종현 주연의 영화입니다.



다시봄 줄거리

다시봄은 타임리와인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자다 깨어나 보니 오늘이 아닌 어제가 되고, 나의 시간이 하루씩 뒤로 가게 됩니다.


인생의 유일한 행복인 딸을 사고로 잃은 후 절망에 빠진 주인공 은조(이청아)는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눈을 떠보니 시간이 어제로 되돌아갔습니다.


은조는 거꾸로 흐르는 시간을 살게 되고, 불행했던 자신의 어제를 바꾸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계속 어제로 흐르는 시간에 마음이 점점 초조해지지요.



그러던 어느날 이 시간 여행에 관한 미스터리한 키를 가진 남자 호민(홍종현)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 두 사람의 만남과 앞으로의 운명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에 궁금해집니다.


타임 리와인드, 일어나보니 내일... 줄거리가 신선하고 오랜만에 출연하는 배우 이청아와 홍종현의 만남이 기대가 되는 영화인데요. 두 사람이 신선한 소재로 어떤 사랑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에 대한 기대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다시봄 감독 손익분기점

다시, 봄, 감독은 정용주 감독입니다. 그의 작품으로는 처용의 다도(2005년), 네버엔딩스토리(2011) 등이 있는데요. 처용의 다도는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했고, 네버엔딩스토리는 2012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 후쿠오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흥행을 위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아니라 작품성을 위하여 영화를 예술로 만드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다시봄 손익분기점은 제작비가 알려져 있지 않아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데요. 저예산 영화이기 때문에 30~40만명의 관객만 모아도 손익분기점은 넘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예산, 작품성이 높은 영화가 많이 상영되길 바라며, 다시봄이 그런 영화 중의 하나인만큼 관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