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 작곡가와 정경천 작곡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입니다. 박현우는 박토벤으로 불리고 정경천은 정차르트로 불리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거침없는 입담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현우 작곡가와 정경천 작곡가가 화제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유재석 가수 유산슬의 신곡을 만든 인물들이기 때문인데요.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우 작곡가

박현우 작곡가는 1968년부터 작곡을 시작했는데요. 그는 온갖 장르를 섭렵하며 작업한 곡만 무려 천 곡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권택 감독의 영화 <비 내리는 선창가> 등 70여편의 영화음악을 맡았는데요.



박현우는 최근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MBC 라디오 <싱글벙글 쇼> 등 다양한 로고송도 많이 작업을 했지요.



유산슬의 대표곡 <합정역 5번 출구>는 무려 10분 만에 작곡을 했다고 하는데요. 박현우 작곡가의 음악적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그런 노하우는 음악을 오래 해야 하고, 유재석과 같은 훌륭한 뮤지션을 만나야 가능한 일이다>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정경천 작곡가

정경천 작곡가는 박현우보다 알려진 히트곡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선희의 J에게 편곡을 정경천 작곡가가 했으며, 아이디어가 참 좋아서 명곡들을 많이 작곡해낸 인물이지요.



<음악하는 것을 부모님이 무조건 반대했다. 그때는 춥고 배고프다고 하니까 저한테 택시기사를 하면 어떻겠냐고 하더라. 요 앞에 나가면 도장 파는 사람이 있는데 하루에 3만원씩 번다고 하더라. 그것도 재주가 있어야 하지 않나? 오로지 하는게 음악 밖에 없었다. 음악을 못하게 해서 집을 나와 버렸다. 지금까지 잘 버텼다>



<J에게 편곡 이전에는 100원짜리 칼국수도 못 먹었다. 지금 마누라가 많이 사줬다. J에게 뜨고 나서 일이 좀 몰려서 지금까지 왔다>



박현우 VS 정경천

두 사람은 서로의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정경천 작곡가는 박현우 작곡가에 <합정역 5번 출구 때문에 알려진 거지, 그전에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제가 더 작곡을 잘합니다. 앞으로 저한테 맡겨주세요>라고 말을 하기도 했지요.



박현우는 <제가 영화음악을 할 당시에는 정차르트는 존재감이 없었다>라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의견을 굽히지 않고 서로 작곡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중들에게는 큰 재미를 안겨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가수 유산슬의 신곡 <인생라면>을 박현우가 쓴 인생라면과, 정경찬이 쓴 인생라면이 서로 맞붙기도 했는데요. <인생라면>을 두고 펼친 대결에서는 정경천이 작곡한 인생라면이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두 사람의 방송 출연 잦아졌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통하여 특유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거침없는 입담은 앞으로도 계속 화제가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박현우, 정경천과 같은 작곡가가 있기에 우리 트로트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박현우 정경천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노래 많이 작곡해주길 바라며,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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