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은 최근 종영된 <스토브리그>라는 드라마 하나로 빵 뜬 스타가 되었습니다. 오랜 무명 배우에서 작은 조연만 하다가 이제는 조연급 배우로 성장을 했지요. 하도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도권 프로필

하도권 나이는 1977년 3월 3일생입니다. 학력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데뷔는 200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데뷔를 했습니다.


하도권이 뮤지컬 배우로 활약을 하다가 2016년 영화 와 드라마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는데요.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이라는 이유로 처음부터 그의 학력이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하도권 키는 183cm로 좋은 체격과 성악과 출신다운 위엄있는 발성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스포츠 선수 역을 주로 맡았습니다. 스토브리그에서도 야구선수 강두기로 활약을 했지요.



하도권 스토브리그

하도권은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역할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스토브리그 이전 작품인 <의사요한>에서 하도권은 격투기 선수 역할을 했기 때문에 몸을 만들어 놓은 상태였는데요.



그 모습이 강인하고 우직한 느낌의 강두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습니다. 탄탄한 체격의 덕을 많이 봤다고 하는데요. 강두기의 우직한 성격을 연기하기 위해서 과한 표정을 안 짓고, 무표정으로 연기를 했다고 하지요.


하도권 아내(부인) 직업

하도권은 2004년에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여 10년 넘게 뮤지컬을 했습니다. 뮤지컬에서 드라마로 온 이유가 더 자유롭게 연기를 하고 싶단 마음 때문이었다고 하지요.



아무래도 뮤지컬은 음악이라는 장르에 어느 정도 갇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성악과 출신의 하도권에게는 최고의 무대였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노래를 뺀다면 과연 얼마만큼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하도권 부인 직업은 성우로 짱구는 못말려19의 성우 여민정입니다. 여민정 나이는 1975년 5월 13일생으로 2000년 투니버스 4기 공채 성우이지요.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에는 아내 여민정의 내조도 한 몫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내가 성우인데 본인도 방송생활을 해봐서 이게 얼마나 불확실한 일인지 잘 알았죠. 그래서 처음에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제가 대학교 뮤지컬학과에서 강의도 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학교 강의를 계속하는 조건으로 도전을 허락해 줬어요. 그래서 강의도 하면서 계속 매체연기의 문을 두드렸죠>



<지금은 아내가 많이 기뻐해요. 그동안 고생하고 기다린 거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막연했던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희망을 얻게 된 것 같아요. 이해해준 아내에게 고맙죠>



하도권 연기 계획

하도권은 차기작으로 SBS <펜트하우스>에 출연이 확정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하도권이 출연한 드라마 전부 SBS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펜트하우스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황후의 품격> 작가, 감독님의 작품이라 그 인연으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대본도 전혀 못 본 상태에서 감독님이 같이 하자고 하길래 바로 하겠다고 했다는데요.



<전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말로 하는 칭찬보다 또 같이 해보자라는 제안은 정말 그 사람에 대한 신뢰에서 나올 수 있는 거잖아요. 펜트하우스는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데 성악 선생님이라는 역할이란 것만 알아요. 제가 성악을 전공했으니까 작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도권은 뮤지컬 배우에서 이제 뜨는 스타로 자리매김한 것 같은데요. 과감한 도전이 결국 성공을 만든 것 같습니다.


<제 또래의 뮤지컬 배우들에게 연락이 많이 와요. 전 운이 좋았떤 거라. 딱히 조언해 줄 수 있는게 없어요. 그래도 나이 많은 배우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면 좋겠어요. 저 같은 사람도 이렇게 사랑 받을 수 있는데 그들도 제 모습을 보면서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하도권은 16년간 자신을 내조해준 성우 아내 여민정과 우직한 외모와 성악과 출신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하도권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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