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은 큰 공백 없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중의 한 명입니다. 현재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하늘의 인연>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높은 시청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남도일 역으로 열연하고 있습니다.

 


변우민은 데뷔를 한 지 30년이 넘은 배우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는 관리의 끝판왕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변우민은 꾸준한 자기 관리와 아내의 내조로 무척 관리를 잘한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변우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배우 변우민 프로필
배우 변우민 나이는 1965년 2월 1일생입니다. 변우민 고향은 부산 출신으로 변우민 키는 178cm입니다. 변우민 학력은 중앙대학교이며 데뷔는 1987년 영화를 통하여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변우민은 데뷔와 동시에 청춘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당시로는 큰 키에 이국적인 잘생긴 외모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변우민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우민에게 배우 활동에 큰 오점이 있는데요. 1992년 군 병역 비레에 관련되어 병역법을 위반한 죄로 사법처리를 받은 첫 번째 연예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당시 변우민은 이 때문에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했고, 연예계 활동에 큰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변우민은 몇 년의 공백 끝에 다시 복귀를 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큰 논란 없이 활동을 잘 이어오고 있습니다.

배우 변우민 부인 결혼 아내 화제
변우민은 결혼을 잘한 남자 배우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그 이유는 방송에서 공개된 변우민 부인은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미모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예쁜 외모와 몸매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변우민과 아내의 나이차이는 무려 20살 차이라고 알려졌는데요. 변우민 본인이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하여 아내와의 나이차이를 19살 차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변우민 아내는 중학교 3학년 시절 변우민과 팬과 연예인으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당시 변우민이 엄청난 청춘스타였고 변우민 아내가 엄청난 팬이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팬과 연예인의 만남인데요. 하지만 처음에는 두 사람의 나이 차이 때문에 이어지지 못했고 아내가 대학생이 되고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되어 이것에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변우민과 아내의 결혼은 2010년 7월에 했는데 당시 변우민의 나이는 45세였으며 아내는 26세였습니다. 결혼 당시 팬과 연예인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변우민은 결혼 당시 아내 집안의 반대가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장모와 변우민의 나이차이가 6살밖에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변우민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언론에서 아내와의 나이 차이를 그만 언급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기도 했지요. 

 

아무튼 배우 변우민은 결혼 이후 미모의 부인(아내)의 내조 속에 행복한 결혼 생활과 동시에 안정적인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변우민은 남자 배우 중에서 결혼을 무척 잘한 배우 중의 한 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병철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연기로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배우 최수린은 일일극과 아침극, 연속극에서 악녀 조연으로 출연을 많이 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최수린 언니 역시 배우인데요. 바로 배우 유혜리이지요. 최수린이 언니보다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지만 두 사람 모두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 배우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최수린 프로필
최수린 본명은 최정일입니다. 최수린 나이는 1974년 12월 25일생으로 고향은 경기도 평택시이지요. 최수린 키는 169cm로 여성치고는 큰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최수린 소속사는 퀀텀이엔엠이며 데뷔는 1994년 SBS 1기 공채 MC로 데뷔를 했습니다. 최수린은 원래 리포터 활동으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그러다가 2000년 경에 연기자로 전업을 하게 됩니다.

 


2000년 시트콤 세 친구에서 단역으로 출연을 했고, 이후 드라마 이별 없는 아침, 강남엄마 따라잡기 등에 출연을 했는데요. 2008년 내 사랑 금지옥엽을 통하여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됩니다.

최수린 남편 결혼
최수린 남편은 재일교포 2세로 직업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수린이 남편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언니 유혜리를 통하여 남편에 대해서 알려진 적이 있습니다.

 


유혜리: <동생과 제부의 결혼식 날짜가 잡혀 있는 상황에서 제부가 우유부단하게 부모님이 정해준 선을 봤다. 결국 동생이 제부를 한강고수부지에 데려가서 패줬다>

최수린이 결혼을 할 당시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배우로 빛을 보기 이전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두 사람 결혼은 1998년 6월 21일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최수린 남편 집안이 일본에서 돈을 많이 번 부자였는데, 고향인 제주도에 호텔 사업을 하다가 최수린 결혼식 몇일 전에 회사가 부도가 나게 되지요.

<결혼식을 올리는데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사람들이 왔다갔다하고 도저히 결혼식 분위기가 나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전날 시아버님 회사에 부도가 났던 것이었다>

 


최수린은 결혼 이후 몇일 뒤에 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시아버지의 호텔 사업의 빚이 렌트카 사업으로 넘어가면서 최수린 부부에 빚이 상속되어 이는 총 24억 원에 달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2000년경 이혼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먹고 사는 생존권까지 위협당하면서 남편과의 갈등이 커졌다고 합니다. 최수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보험 판매원으로 나서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요.

 


이후 최수린은 배우로서 활동을 하게 되었고, 남편 역시 일을 열심히 하여 형편이 조금 풀리게 되는데, 또 다른 걱정거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가 태어나지 않아서 걱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남편과 저 둘다 건강에 이상은 없는데 임신이 안되었다. 영영 아이를 못 낳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억장이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었다. 결국 인공수정을 시도했는데 세 번이나 실패하고 네 번째 성공했다>

 


<사실 남편은 제가 연기하는 것을 그리 반기지 않아요. 남편은 저를 굉장히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려고 해요. 신혼 때도 제가 오디션에서 떨어지면 따뜻하게 다독여주기보다는 당신의 어떤 점이 문제인지 생각해 보라며 냉정하게 말하던 사람이었어요. 당신은 내 눈에는 매력적이지만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닐 수 있다. 그러니 당신의 스타일만 고집하지 말고 다른 옷도 입어보고 다른 표정도 지어보라>

최수린은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피하지 않고 잘 극복하여 이제는 연기자로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요. 엄청난 채무를 상속 받고도 이혼을 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해 낸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수린은 드라마 <태풍의 신부> 이후 다른 드라마의 준비를 앞두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연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가수 박정현은 우리나라 최고의 발라드 여가수 중의 한 명입니다. 박정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가 한국인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그는 엄연히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미국 국적자이며 한국 영주권자라고 할 수 있지요.

 


박정현 프로필
박정현 나이는 1976년 3월 23일생입니다. 박정현 고향 출생은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으며, 박정현 키는 150cm이며 학력은 컬럼비아 대학교입니다.

 


박정현 데뷔는 1998년에 했는데요. 90년대 후반에 혜성처럼 가요계에 등장하여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물입니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 최고의 자리에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박정현이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살아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한국어 발음이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박정현 성대모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요.

 


박정현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목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성가대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본인 특유의 소울틱한 창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박정현을 가수로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데뷔를 한 지 25년이 넘었음에도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하고 젊은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정현 결혼 남편
박정현 결혼은 2017년 7월 15일에 미국 하와이에서 했습니다. 박정현 남편은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학부의 GEP 교수로 재직 중인 7년 연상의 한국계 캐나다인 조지 김입니다. 

 


박정현과 남편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박정현의 열애는 2015년 1월에 공개되었지요. 두 사람은 10년 정도 알고 지낸 친구사이였는데요. 오랜 인연을 통하여 연애,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었지요. 박정현은 숙명여대에서 영문학 특강을 진행한 적도 있는데, 남편과의 인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정현과 남편 사이에는 자녀는 없으며, 현재 두 사람은 신혼처럼 편안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정현은 방송에서 남편에 대해서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남편은 자기 나름대로 조금이라도 생활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사람 같다. 예를 들어 밥을 다 먹고 나면 설거지를 꼭 해준다. 꼭 쉬라고 한다. 가서 소화해 게임해 이러더라. 밥 해줄 수 있는 거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나를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이 연구하더라>

 


<(최근 라디오 방송) 결혼한 지는 6년 정도 된 것 같다.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남편과는 아무래도 영어로 대화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저는 이제 시간이 좀 걸린다. 미국에 갈 수 있는 기회는 1년에 한 번 정도였다>

<가족들은 다 그곳에 있으니까 한 번 가면 조금 길게 보러 가는데 이제는 영어를 하는 게 좀 늦다. 일주일은 지나야 영어 단어가 들어오더라>

 


<한국어도 아직 서툴지만 영어도 못하고 한국어도 못하고 큰일 났다. 일할 때도 계속 한국어로 일하고 작업하니까 한국어로 생각하게 된다. 시댁은 한국이고 아주 가깝다. 남편은 가끔 미국에 있는 가족과 영상통화로 소통한다. 그럴 때는 한국어와 영어를 반반 쓴다>

국민요정 박정현은 여전히 남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열정적인 모습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박정현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노래 들려주길 기대해 봅니다.

이강인이 최근 스페인리그에서 맹활약하며 국민들의 기대와 성원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최근 열린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경기 MOM, 리그 라운드 베스트 등에 선정이 되었는데요. 2번째 골을 넣었을 때의 세리머니 역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세리머니는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와 비슷했는데요. 알고 봤더니 이강인 누나를 위한 세리머니였다고 인터뷰를 하면서 밝혔습니다. <누나가 항상 골을 넣으라고 했다. 누나를 위한 세리머니였다>

 


이강인 누나는 한때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을 하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현재 골때녀에서 하차를 했지만, 당시 엄청난 실력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강인 누나 이정은 프로필
이강인 누나 이정은은 이강인의 큰누나로 나이는 1997년생입니다. 이강인은 2001년생입니다. 이정은이 워낙 골때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 그녀가 축구선수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강인이가 아예 어렸을 때는 제가 상대가 됐다. 4살 차라 키도 크고 힘도 더 세니까. 그럴 때 제가 훈련 파트너처럼 해줬는데 어느 정도 크고 그러니까 게임이 안 되더라>

<처음에 골때녀에 출연한고 했을 때에 강인이가 장난치지 말라고 하더라. 팁도 주고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면 좋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게 있어서 유리한 것 같다. 축구를 배우고 그러진 않았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강인이가 축구선수 꿈 가지고 훈련했으니 같이 축구했다>

 


이정은은 골때녀에 출연을 하면서 다른 선수들과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이 때문에 이정은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하차를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하차에 대한 언급이나 이야기 없이 자연스럽게 어느 순간부터 출연을 하지 않았는데요. 너무나 잘해서 비난을 받고 하차를 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탁월한 실력으로 전체 판도를 너무나 크게 바꿔 놓았기 때문에 제작진에서 어쩔 수 없이 하차를 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은이 하차를 하고 난 이후 국대패밀리는 내리 4연패를 했었는데요. 이정은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무튼 이정은을 골때녀에서 오랫동안 보고 싶었지만 다른 선수들과의 레벨 차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찍 하차를 하게 된 것 같네요. 이제는 이강인 누나 이정은은 이강인의 활약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이강인은 마르요카에서의 뛰어난 활약 속에 더 큰 팀으로의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데요. 이강인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손흥민에 이어서 앞으로 이강인 김민재의 전성기가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 이성민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하여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주며 올해 무조건 연기대상을 주어야 한다는 대중들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성민은 원래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드라마를 통하여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성민 프로필
이성민 나이는 1968년 10월 15일생입니다. 이성민 고향은 경북 봉화이며 이성민 학력은 영광고등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방송엔터테인먼트 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성민은 1992년 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에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후 1998년 대구연극제 연기상, 2001년 전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이성민은 연극배우로 극단 차이무 단원으로 오랫동안 활동을 했습니다. 이후 독립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을 하면서 연기력을 갈고닦았습니다. 이성민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이를 통하여 점점 주연급 배우로 성장을 하게 되지요. 배우 이성민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큰 공백이 없고,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자신의 캐릭터로 만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성민이 연극배우로 생활을 하면서 배운 연기력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빛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저는 연기를 처음 할 때 연출자가 대사를 읽어주면 따라서 읽는 게 배우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첫 공연 이후 연기 선생을 만났어요. 연기는 호흡이다라는 말을 하는데 한창 호기심이 많을 때니 궁금해서 미치는 거죠. 그러다 군대에 가서도 연기생각만 했어요. 그때만 해도 연기는 뭔가 홀려서 하는 건 줄 알았어요>

<연기는 생각하고 고민하고 준비하고 계획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성민은 연극 극단 생활을 하면서 생활고를 겪었는데 대부분의 연극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배고픔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고 꾸준히 한 연기 결과가 이제야 드러났다고 할 수 있지요. 아마 젊은 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이 없었다면 결코 버티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성민 부인(아내) 결혼 스토리
이성민은 연극배우로 어려운 생활을 할 때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됩니다. 대구 연극판에서 처음 아내를 만났지요.

<대구 연극판에서 부인을 처음 만났다. 아내의 첫인상은 안 좋았다. 재수가 없었다. 하루는 극단 사무실에 맡겨진 물건을 찾아가야 되는데 사정 설명도 없이 그냥 내놔라 그랬다. 그래서 첫인상이 별로였다>

 


<연극 안무가 필요했는데 아내가 연극  안무가였다. 아내도 내 첫인상에 대해서 거지 같았다고 하더라. 극장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맨발로 돌아다녀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

서로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아내로부터 연극 안무를 배우게 된 이성민은 아내에게 안무비 줄 돈이 없어서 식사를 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아내로부터 자꾸 전화가 오기에 안무비를 달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안무비를 줄 돈이 없어서 식사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더라. 자주 연락해도 되겠냐고...>

<연애 조건 중의 하나가 3년 안에 결혼은 못한다였다. 형편도 안되고 돈도 없고 능력도 없어서 결혼은 아예 생각하지 마라고 했는데 연애 1년이 지나니 아내가 슬슬 경혼 이야기를 꺼냈다. 아내와 4살 차이가 나는데 나는 우유부단하고 집사람은 리더십이 강해서 맺고 끊음이 정확하다 더는 결혼을 미루지 못하겠다 싶어서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도 늦게 할 생각이었고, 아이도 늦게 낳을 생각이었던 이성민이지만 결혼도 일찍 하게 되었고, 아이도 허니문 베이비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세상일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다가 이성민은 처자식을 두고 배우로 승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서울 대학로로 향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대구로 대구와 서울을 오락가락했는데 올라올 때 아내로부터 10만 원을 받아서 올라왔다고 하지요. 하지만 이성민 아내는 생활고로 힘들었지만 한 번도 연기를 그만두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아내의 내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이성민이 지금처럼 연기를 마음껏 할 수 있었고 인정받는 연기자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성민은 드라마 <골든타임> 이후 갑자기 큰 주목을 받으며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는데, 갑작스럽게 얻은 인기에 어리둥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스타병이 왜 생기는지 알게 되었다고 하지요.

 


<제가 잘해서 인기를 얻는 것이 아니라 운이 좋았어요. 이렇게 많은 언론 인터뷰를 하는 것은 상상도 못 했죠. 물론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기는 하지만 달라진 게 없어요. 이렇게 주목을 받지 않았다고 해도 전 어디서든 연기를 하고 있었을 테니까요>

<다들 제가 작은 역할은 못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럴 생각이 없어요. 전 코미디라도 조연이라도 가릴 생각이 없습니다. 비중과 상관없이 늘 하던 연기할 계획입니다.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성민이 무명 시절 어렵게 연기를 시작한 덕분에 초심을 잃지 않고 연기에 대해서 진심으로 생각하고 행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성민의 연기력은 이전에도 잘 알려져 있지만,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하여 다시 한번 연기파 배우라는 것을 증명하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성민은 이제 50대 중반의 배우로 중년 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워낙 다양한 배역을 맡기 때문에 나이가 무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성민이 앞으로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해 보며 다양한 작품으로 오랫동안 연기를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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